공과대학이 카카오와 추진하고 있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카테캠)' 1단계 마무리 및 2단계 교육 오리엔테이션(OT) 행사가 6월 23일 금요일, 공과대학 7호관 217호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카테캠 1단계 교육을 이수한 우리 대학 학생 70여 명이 참석해 △1단계 교육에 대한 쿠키즈&운영진 회고 △수료식 및 우수 학생ㆍ우수 조 시상 △2단계 클론 프로젝트 교육 소개 △운영 타임라인 안내 △활용 툴과 출결 및 수료 안내 △조별활동(네컷)+피자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했다.
'카테캠'은 카카오가 지역 거점대학교들과 손잡고 선보인 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첫 기수로 우리 대학과 부산대가 선정되어 1기 학생들을 모집해 교육은 지난 4월 시작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카테캠 1단계는 온라인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2단계부터는 카카오 내에서 구현되고 있는 서비스를 비슷한 스펙으로 만들어보는 과정을 거쳐 3단계는 신규 서비스를 직접 기획 및 개발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카카오 티셔츠가 제공되었고, 행사장(공7-217호) 옆 강의실(공7-216호)에 인생네컷 기계를 설치해 개성 넘치는 소품으로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를 펼쳐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우리 대학 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 임도현 학생은 "카테캠처럼 전남대에 집중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사실상 처음인 것 같다"며 "수도권 IT기업 중에서도 이 같은 교육을 하는 건 카테캠이 유일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