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가 2월 26일 오전 민주마루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정성택 총장은 학사 3,132명, 석사 775명, 박사 151명, 명예 학사 2명 등 모두 4,060명에게 각각 학위를 수여하고,
각 단과대학별 수석 졸업자에게는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또한 민주유공자 고 차종성씨와 전남대 전신학교 졸업자인 정종연씨에게는 명예학위증서가 주어졌다.
학위수여식이 열린 민주마루에는 전례없이 많은 졸업생과 축하객들로 가득했고, 민주마루 앞 광장과 5.18민주광장, 인문대 앞, 공대 시계탑 등
캠퍼스 곳곳에는 졸업생과 축하하러 온 가족, 친지, 학과 또는 동아리 선후배, 교수 등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학위복을 입은 졸업생들은 삼삼오오 무리지어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포토존에 장사진을 치는가 하면, 축하 꽃다발을 안은 가족들과 어우러져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오후까지 축하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공과대학은 공학사 592명, 공학석사 105명, 공학박사 18명 등 총 7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2024. 2. 26.자로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졸업동문은 학사 35,533명, 석사 7,528명, 박사 1,396명 등 총 44,457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