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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910

[가족과커뮤니티 제13집] <더 굿 맨>의 미학정치 ―공공성을 넘어 커먼즈로―_강의

작성일
2026.02.21
수정일
2026.02.21
작성자
총관리자
조회수
7

◾국문초록

본 논문은 필 해리슨(Phil Harrison)의 영화 <더 굿 맨> (The Good Man, 2012)을 대상으로, 신자유주의적 통치성 아래 형해화된 ‘공공성’의 논의를 넘어 ‘커먼즈(Commons)’와 ‘커머닝(Commoning)’의 관점에서 현대 사회의 윤리적・정치적 가능성을 탐색한다. 연구는 주인공 마이클의 인도주의적 구호 사업이 실제로는 타자의 자율적 생존 기반을 파괴하는 ‘정동적 인클로저(Affective Enclosure)’로 작동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특히 커먼즈 분야의 이론과 미학 분야에서 발전된 이론적 프레임을 통해, 사유화된 도덕과 남성적 영웅 서사가 어떻게 공동체의 자생적 커머닝을 억압하는지 규명한다. 나아가 영화의 이중적 서사 구조가 관객에게 신자유주의적 총체성을 직시하게 하는 ‘인식적 커머닝’의 장을 제공함을 고찰함으로써, 사유화된 선의를 넘어선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적 삶의 복원을 위한 미학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제어: 커먼즈, 커머닝, 더 굿맨, 정동적 인클로저, 낯설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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