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2025년 11월 26일(수)부터 11월 28일(금)까지, 중국 대련 의과대학 방문단을 맞아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초청 교원 7명과 학생 15명이 참여했으며,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이들을 위한 기초 및 임상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호 학술 교류를 활성화했다.

방문 첫날인 11월 26일 오전 10시, 치의학전문대학원 6층 교수회의실에서 환영식이 개최되며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 이어 학생들은 치과병원과 학교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투어를 진행한 후, 오후에는 구강외과·보철과·치주과로 나뉘어 첫 임상 실습에 참여했다.

다음 날인 11월 27일(목)에는 오전에 소아치과·보존과·방사선과, 오후에는 교정과·구강내과·구강병리 등 총 6개 전문과에서 심화 임상 실습이 이어졌다. 오후 5시에는 임상교육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수료식이 열려 학생들의 이수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 후에는 보직자 및 교수진이 함께하는 웰컴 리셉션과 학생들을 위한 저녁 식사가 마련되어 양교 구성원 간 교류와 친목을 더욱 돈독히 했다.

마지막 날인 11월 28일(금)에는 국제심포지움에 참석해 최신 치의학 연구와 임상 동향을 함께 살펴보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대련의과대학은 그동안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며 협력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양 기관의 교육·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계와 협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